혁신조달 종합포털 ‘혁신장터’에 선보인다!

감환경디자인(주) 개발 혁신시제품, 2월 24일 ‘혁신장터’에 공개 

조달청은 2월 24일 범정부적 혁신조달 지원 통합서비스 포털인 ‘혁신장터’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혁신장터는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제품을 연결하고, 혁신제품의 초기 진입 시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상용화된 제품 중심의 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차별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2월 24일 개통과 동시에 지난해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라이프가드100 외 66개 제품이 우선 공개되며, 

올해 300개 이상의 제품이 새롭게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 혁신장터는 ‘신상품 수요 제시, 제품등록, 원스톱 거래’가 가능한 열린장터(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기능은 △혁신제품 전용몰 △혁신수요 및 공급 커뮤니티 

△부처별 공공 R&D 수요조사 통합 운영 △경쟁적 대화방식 등 혁신조달제도의 정보화 지원 등 4가지다.

○ 조달청은 또, 모든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별 물품 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으로 구매하는 제도도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연간 약 4000억원이며, 구매 실적은 기관 평가에 반영된다.

또 조달청은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테스트베드), 

경쟁적 대화방식 등 새롭게 도입된 혁신조달 제도도 혁신장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구현한다고 밝혔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상용화 전 시제품 중 혁신성을 평가하여 수의계약 대상으로 지정하고 

조달청 예산으로 직접 구매하고 수요기관의 실증을 거쳐 사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쟁적 대화방식은 과업 규격을 발주자가 설정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경쟁을 통해 규격에 반영되는 

문제해결형 계약방식이며 오는 3월 20일부터 시행된다.

○ 한편, 2월 24일부터 혁신장터에서 판매되는 라이프가드100은 

대구의 벤처기업인 감환경디자인(주)(대표 김재록)가 개발해 선보인 제품으로, 

2019년 조달청 혁신시제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품목,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사람의 힘으로 투척해야 하는 기존 인명구조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명튜브를 로켓발사기로 쏘아 익수자를 구조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라이프가드100은 

최대 유효사거리 60m, 연속 40회 발사 기능 등으로 

구조범위 확대 및 다수의 익수자 동시 구조가 가능하여 익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 IoT(사물인터넷) 기반 통합관제서버를 운영해 

현장방문 없이 인명구조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관리상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